평가전을 통한 아시아게임 개막 점검... 입장권은 선착순 무료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개장하는 기념으로 축구 대표팀 평가전이 결정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월 1일 오후 4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평가전을 갖게 될 예정이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기에는 최근 준공된 주경기장에서 6만 여명의 관중이 입장할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에 문제 없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개장 테스트차 이벤트 형식으로 열린다.
조직위는 1일 경기를 통해 입장권 신청 및 관중 진출입, 경기장 주변 교통대책, 주차장 운영방식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하프타임 온라인 성화봉송 점화식 ‘스마트 토치 릴레이’도 실시한다.
권경상 사무총장은 “주경기장 개장 기념 평가전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아시안게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입장은 무료며 온라인 http://ticket.incheon2014ag.org나 모바일 http://mticket.incheon2014ag.org, 콜센터 1599-4290을 통해 1인당 4장까지 선착순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조직위는 이날 경기에 아시안게임 개막에 준하는 관람객 수송도 계획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3000대), 드림파크문화재단(1000대), 청라 국제대로(1000대) 등 3곳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경기장과 인접한 지하철역에 셔틀버스를 100대 투입해 수시로 운행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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