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더비’ 코스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마드리드 더비’ 코스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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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마드리드, 코스타 안고 레알과 정면 승부
▲ AT 마드리드 메인/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디에구 코스타(26)가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출전한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코스타는 오는 25일 오전 3시 45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코스타는 지난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16분에 교체됐다.

코스타는 세르비아에서 마리안 코바체비치 박사에게 ‘태반 치료’를 받았다. 태반 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있지만 코스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본인의 노력으로 코스타는 소속팀 훈련에서 전력질주를 3번이나 하는 등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마르카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코스타 자신이 느끼는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며 “코스타가 원할 경우 베스트11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타가 복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챔스에서 16골로 역대 시즌 최다 골 역사를 새로 쓰는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카림 벤제마(27)와 가레스 베일(25)이 뒤에서 바치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호날두의 조국에서 ‘마드리드 더비’를 펼치게 된다.

과연 올 시즌 리그에서 27골을 넣으며 31골의 호날두, 28골의 리오넬 메시에 이어 리그 3번째,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골로 호날두, 즐라탄에 이어 3위에 오른 코스타가 AT 마드리드로 복귀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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