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내국인 27만 명, 외국인 83만 명 방문해

한국관광공사가 청와대 사랑채를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 한다.
26일 관광공사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종합적 한국 문화관광 홍보관인 청와대 사랑채를 오는 27일 재개관 한다고 밝혔다.
사랑채는 작년 한해 내국인 27만 명, 외국인 83만 명 등 약 111만 명이 방문했으며 다양한 전통 문화와 우리 역사를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되어 왔다.
매년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한국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필요성에 따라, 기존 서울시에서 운영하던 청와대 사랑채를 금년 3월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종합적인 한국문화관광홍보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한식홍보관’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식 시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간단한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만든 음식을 그 자리에서 먹어봄으로써 오감을 활용하여 한식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오현재 관광서비스개선팀장은 “사랑채를 단순히 시설관람을 하는 공간에서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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