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희망퇴직 실시
대신증권,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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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5일간 직원 대상 접수 받아
▲ 대신증권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대신증권

대신증권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대리급 이상 근속연수 5년 이상으로 사원급 이하는 근속연수 8년 이상이다. 이에 퇴직금은 희망퇴직자의 근속연수에 따라 10~24개월 급여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7일 증권업계는 이 같은 구조조정 칼바람은 장기적인 증시 침체 여파라고 알렸다. 동양증권의 경우 대만 유안타증권과 인수 합병을 하며 약 600 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해 회사를 떠난 바 있다.

삼성증권 역시 지난달 11일 임원 6명을 감축했으며 근속연수 3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의 경우도 구조조정 원인은 실적 악화인 것으로 보여 진다. 2012회계연도에 당기순이익 1807억 원을 기록했으나 2013년도에는 240억 원으로 상당수 순이익이 줄어들었다.

하나대투증권 장승철 사장도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 직원에게 보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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