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순환과 재활용품에 대한 재인식 계기 마련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백은기)은 27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5월 26일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에서 제 7회 ‘꽃이랑…책이랑…’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 날 청라사업소에서는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집에서 더 이상 보지 않는 헌책과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가져와 생활폐기물 소각여열로 키운 허브, 초화 등으로 교환했다.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자원재순환과 재활용품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가지게 됐다.
아이들이 챙겨와 허브, 초화 등으로 교환한 중고물품들은 녹색 나눔 장터를 통해 재판매할 계획이다. 발생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며, 헌책은 어린이들이 주로 바문하는 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기증된 22,286권의 헌책은 어린이작은도서관협의회, 인천서구드림스타트, 인천YWCA 등을 통해 저소득가정, 나눔 장터 등에 기증하고 일부 도서는 청라사업소 내 어린이 도서관에 비치했다.
공단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주는 다양한 친환경행사를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권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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