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문화예술교육의 새 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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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니어예술소통한마당 11월 초까지 운영

▲ 연극놀이터 해마루
용인시가 도시 정체성에 맞는 노년층 문화예술교육사업의 하나인 ‘2014 시니어예술소통 한마당’을 27일부터 시작했다.

‘시니어예술소통 한마당’은 (재)용인문화재단이 기획한 60세 이상 노인 대상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에서 출연까지 참여하는 것으로 다른 교육과 차별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곳의 노인전문 문화예술교육단체가 주관하며 참여자 각자의 재능을 발굴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약6개월 간 체계적인 시스템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해 ‘실버참여예술제’라는 명칭으로 경기권 최초의 노인대상 통합형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처음 운영한 가운데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아 보다 발전된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다.

참여자 연령제한은 지난해 65세 이상에서 올해에는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추위에 약한 노인 건강을 위해 지난해 7월 중순~12월 초까지 운영한 교육기간을 올해에는 5월말~11월 초로 앞당겼다.

노인 문화예술교육단체 트리플 에이와 (사)연극놀이터 해마루의 강사진이 용인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약 50여명의 어르신 대상으로 Musical, A story of FAMA(5월 27일부터 매주 화.목 10~13시), 붓 끝에 흐르는 아리랑 연가(5월 28일부터 매주 수.금 10~13시) 등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Musical, A story of FAMA’는 단 하나뿐인 나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전문녹음시설에서 음반을 제작하며 수업과 연계된 영화 및 공연을 관람한다. 트리플 에이가 주관한다.

‘붓 끝에 흐르는 아리랑 연가’는 노래, 붓 그림작업, 연극 놀이 등을 통해 개인별 자전적인 스토리를 표현하며, 공동창작공연을 만드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사)연극놀이터 해마루가 주관한다.

한편, (재)용인문화재단이 지난해 65세 이상 30여명 어르신들 대상으로 운영한 ‘실버참여예술제’는 (사)연극놀이터 해마루, 공연창작연구소 이슬길이 주관하여 경기권 최초로 실버 대상 통합형/참여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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