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시트 유출, T-1000 역할 맡아

이병헌이 T-1000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큐시트가 유출되며 이병헌이 T-1000을 맡았다는 가능성이 포착됐다.
인터넷을 통해 유출된 큐시트에는 이병헌의 이름 옆에 경찰, T-1000이 적혀 있었다. 이는 ‘터미네이터2’에 등장했던 경찰로 위장한 액체 로봇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터미네이터2’에서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T-800과 로버트 패트릭의 T-1000이 존 코너를 두고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었다. 특히 T-1000은 액체로 변하며 죽지 않는 모습으로 ‘최악’의 악역으로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아있다.
이병헌이 큐시트대로 로버트 패트릭이 맡았던 T-1000을 맡게 된다면 굉장히 주요한 역할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병헌이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오는 2015년 7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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