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외부 자극에 반응을 보이고 있고 반응이 더 명확해지고 강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은 호전되는 신호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일반 병실로 옮긴 이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됐고, 각종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건희 회장이 인지 기능을 회복할지 여부도 희망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회장은 현재 삼성서울병원 20층 VIP 병실에 있으며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 간호하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로 예정된 호암상 시상식과 만찬에 이 회장과 가족은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관례로 해오던 만찬 공연과 축배 등 일정도 생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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