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소식‥ 본격 운영
대전시 원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보문산에 ‘보문산 숲 치유센터’가 생겼다.
대전시는 29일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곽영교 시의회 의장, 대학교 교수,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이번에 조성한 ‘보문산 숲 치유센터’는 보문산 대사근린공원 구 ‘그린랜드’ 사무실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연면적 996.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상 1층에는 사무실, 허브찻집, 족욕체험장, 지상 2층에는 실내교육실, 명상·요가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숲 사랑데이’를 운영하고, 시와 산림휴양 업무 협약을 맺은 충남대학교와 대전시 정신건강센터에서는 숲 치유와 관련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숲 치유센터’가 보문산 대사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과거 대전시민의 대표적 휴식처였던 보문산 공원이 제 기능을 찾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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