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입으로 토지수요 증가
세종특별자치시의 땅값이 1년 새 1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지난 1월 1일 2,248필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표준지를 제외한 17만 7,02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약 16% 상승한 것은 “정부청사 이전 등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 진행과 인구유입에 따른 도시성장으로 근린생활시설 등의 토지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세종시 최고지가는 지난해와 같은 조치원읍 원리 15-40(1㎡ 당 310만 원)이며, 최저지가는 국유지 제외할 경우 전의면 양곡리 산50-2(1㎡ 당 1,380원)이다.
세종시 조사 대상 17만 7,022필지 중 3,936필지(2.22%)의 가격이 전년지가와 동일하고, 15만 3,811필지(86.89%)의 가격이 전년지가에 비해 상승했다.
1만 828필지(6.12%)의 가격이 하락했고, 8,447필지(4.77%)는 신규로 지가산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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