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기업, 해외진출 매진토록 모멘텀 만들겠다”
현오석 “기업, 해외진출 매진토록 모멘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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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협력기금 발전방안 마련해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기업이 무역 및 해외진출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대외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유용준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기업이 무역 및 해외진출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대외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현 부총리를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도국 경제발전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도 확대할 수 있도록 대외경제협력기금 발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어려운 재정 여건 하에서 차관형태의 지원만으로는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대규모 지원은 물론 우리기업의 진출지원에도 어려움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급증하는 개도국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 수요에 우리기업의 참여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금융, 민간협력·전대차관, 보증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개도국 민간부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법인 및 금융기관에 대외경제협력기금 자금을 기업에 융자하는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 참여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중소·중견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소액차관의 범위와 자격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사업발굴을 지원하고, 발굴된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시설 관리 등 사후관리까지 사업 전 단계를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서 피지원국의 실질적인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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