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남 장성 노인요양병원 화재 사고' 수사 실시
검찰, '전남 장성 노인요양병원 화재 사고' 수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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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입원해있던 80대 환자 불지른 혐의 받아

검찰은 21명이 숨진 전남 장성 노인요양병원의 운영과 화재 원인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실시했다.

29일 장성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과 핵심 경영진의 자택, 차량 등을 압수수색한 전남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병원 운영실태 등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사망자 21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A(82)씨를 병원에 불을 지른 혐의로 붙잡았다.

또한 검찰은 “사안이 중대해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했다”며 “문제가 드러나면 계열사 병원으로 수사를 확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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