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봉, 쉴 틈 없는 이야기 전개로 호평

‘끝까지 간다’가 29일 개봉했다.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영화 ‘끝까지 간다’가 5월 29일 개봉했다.
최근 가장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는 단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다. 5월 22일 개봉해 개봉 29일까지 개봉 8일 동안 내내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지키며 벌써 227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실상, ‘엑스맨’의 돌풍이 잠잠해지기 전까지는 2위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위하고는 격차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29일 개봉작들 중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바로 ‘끝까지 간다’였다. 29일에는 디즈니의 ‘말레피센트’, 호랑작가가 웹툰을 그려 화제를 모은 공포영화 ‘오큘러스’ 등이 개봉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끝까지 간다’는 경쟁력이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끝까지 간다’는 하루만에 7만 9천 명을 동원하며 개봉 이전 관객까지 합쳐 10만 5533명을 기록했다. ‘말레피센트’는 5만 6744명, ‘오큘러스’는 2만 7340명을 기록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이선균과 조진웅이라는 ‘믿고 보는 배우’의 힘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끝까지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려면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기본으로 받침이 되어야 한다. 현재까지는 스피드한 전개와 쉴 틈 없는 사건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물론 부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과연, ‘끝까지 간다’가 끝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