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새 밴드 결성? ‘버스커버스커’ 해체가 최선일까
장범준 새 밴드 결성? ‘버스커버스커’ 해체가 최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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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장범준-CJ E&M 새 밴드 논의사실 보도
▲ 버스커버스커 / ⓒ 청춘뮤직

‘버스커버스커’의 해체설이 화제다.

5월 30일, ‘버스커버스커’의 리더이자 보컬 장범준이 최근 몇 달간 CJ E&M과 계약 관련 협의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어떤 관계자가 “장범준이 브래드와 김형태가 아닌 새로운 밴드 구성을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청춘뮤직 측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청춘뮤직 관계자는 “장범준이 자사는 물론 버스커버스커 멤버인 브래드, 김형태와 상의를 거치지 않은 뒤 CJ E&M과 계약에 대한 논의를 한 것 같다. 아직 해체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고 해체 사실을 부인했다.

‘버스커버스커’는 Mnet ‘슈퍼스타K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버스커버스커는 1집 ‘벚꽃 엔딩’과 마무리 앨범의 ‘정말로 사랑한다면’, 2집 ‘처음엔 사랑이란게’ 등 타이틀 곡 뿐만 아니라, 앨범의 모든 곡들이 골고루 사랑받았다.

특히 ‘벚꽃 엔딩’은 2012년 발표된 후 봄만 되면 다시 음원 순위에 오르면서 대표적인 봄의 노래가 된 바 있다.

장범준이 새로운 밴드를 결성하더라도, ‘버스커버스커’의 해체는 팬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일 수 있다. ‘버스커버스커’가 지속적인 활동을 하진 않더라도 ‘버스커버스커’의 이름으로 앨범만 한 번씩 내준다면 팬들은 충분히 기다릴 의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밴드의 해체가 최선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과연 ‘버스커버스커’가 새 노래로 팬들에게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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