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오후 4시 20분 상황브리핑을 통해 “30일 오후 팔팔바지에서 작업하던 민간잠수사 이 모씨(68년생, 인천거주)가 선체 외판 절개 작업 중 부상을 입어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 경위에 대해 고 대변인은 “오후 1시 50분 4층 선미 외판 절개 차 이 씨가 입수해 작업하던 중, 2시 20분경 충격음과 함께 신음소리가 들려 같이 잠수했던 잠수사와 바지 위에 대기하던 잠수사가 즉시 입수해 2시 40분경 이 씨를 수면으로 부상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인양 당시 안면부 출혈이 있었고 의식이 없어 현장 의료진이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고 오후 2시 48분 미리 대기 중이던 헬기를 이용해 목포 한국병원으로 후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으나 3시 35분 의사로부터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간 잠수사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민간 잠수사 사망 안타깝다”, “민간 잠수사 사망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민간 잠수사 사망 충격이네”, “민간 잠수사 사망 벌써 2번째”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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