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8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2.29 아메리칸리그 1위
다나카, 8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2.29 아메리칸리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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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시카고컵스에서 연승행진 마감했지만, 여전한 위력
▲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뉴시스

다나카 마사히로(25, 뉴욕 양키스)가 평균자책점 1위로 등극했다.

다나카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8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다나카의 호투로 양키스는 3-1 승리를 거뒀다.

다나카는 1회초 수비의 실책으로 상대에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8회까지 무실점 투구 행진을 이어갔고, 양키스는 8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브라이언 맥켄의 2루타로 2-1로 역전했다. 이어지는 2사 만루 상황에서 켈리 존슨의 내야 안타로 3-1이 됐고, 양키스는 2점차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다나카는 “중요한 고비 때 좋은 공을 던진 것이 주효했다”며 “경기 후반 슬라이더가 좋아 자주 사용했다. 투수로 매 경기 1점이라도 적게 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나카는 1일 현재 8승으로 다승 2위, 탈삼진은 88개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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