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적수 없다”
美 언론, “류현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적수 없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팀 상대로 통산 7승 무패
▲ 류현진/ 사진: ⓒ뉴시스

류현진(27, LA 다저스)가 시즌 6승 달성에 현지언론도 극찬을 보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미국 언론매체 ‘CBS LA’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지배하며 3연승을 거뒀다”며 “삼진을 4개 잡아내며 6이닝을 탄탄하게 막아냈다”고 보도했다.

또 “이로써 류현진은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팀들을 상대로 통산 7승을 거두며 무패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미국 일간지 ‘LA 타임스’도 “류현진이 전 등판 경기에서는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7이닝을 완벽하게 던졌으나 이번에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투구했다”며 “다저스는 4회가 끝났을 때 11-0으로 앞서고 있었다”고 밝혔다.

LA 타임스는 이어 “류현진이 신시내티 레즈전만큼 날카로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았지만 실점은 2점에 불과했고 볼넷 하나 없이 삼진을 4개 잡아냈다”고 설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이 손쉽게(breezed) 3연승을 달성했다”며 류현진은 앞서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7회까지 퍼펙트게임을 펼친 투수였음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