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흥행, '게이샤의 추억'
감성흥행, '게이샤의 추억'
  • 남지연
  • 승인 2006.02.20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아카데미상 3개 부문 수상 쾌거
국내에서 감성흥행을 기록중인 '게이샤의 추억'이 2월 19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BAFTA Awards)에서 촬영상(디온 비브), 의상상(콜린 앳우드), 음악상(존 윌리암스)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로써 게이샤의 추억'은 ‘아름다운 작품’이란 평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으며,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브로크백 마운틴'에 이어 가장 많은 부문을 수상한 영화가 됐다. '게이샤의 추억'은 오는 3월 5일 LA 코닥극장에서 열리는 美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촬영, 의상, 미술, 음악, 음향, 음향효과편집의 6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으며 이번 영국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아카데미상 수상도 유력시되고 있다. '게이샤의 추억'은 지난 2일 국내 개봉 이후 19일까지 전국에서 91만 1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감성흥행을 기록했다. 지난 발렌타인 데이에는 평소보다 150%나 많은 관객을 불러모으는 등 10대부터 40, 5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관객층에서 지지를 얻고 있어 이번 주중 100만명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