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청률 0.3%차이로 좁혀져
‘빅맨’의 기세가 무섭다.
6월 3일 방송된 KBS2 ‘빅맨’은 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11.7%를 기록한 SBS ‘닥터 이방인’을 턱밑 까지 추격했다.
이번 KBS2 ‘빅맨’이 탄력 받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최다니엘’의 카리스마다. 최다니엘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름 돋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강지환과는 다른 그 만의 안정적인, 혹은 믿을만한 포스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또 거대 권력과 싸우는 이야기라는 점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쟁 프로그램인 ‘닥터 이방인’이 간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표면적으로 볼 때 더욱 두드러지는 특징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좀 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연 다음주 월화드라마 대결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 현재로서는 ‘빅맨’의 기세가 무섭다. 과연 ‘빅맨’은 좀처럼 역전하기 어렵다는 동시간대 시청률을 반전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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