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 맞이, 유통업계 행사 봇물
‘세계 환경의 날’ 맞이, 유통업계 행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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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5일, 19번째 세계 환경의 날
▲ 현대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수도권 8개 점포 식품관에서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증정한다ⓒ뉴시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에 행사가 쏟아지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5일 19번째로 맞이하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여러 행사들이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AK플라자는 ‘S-DM 종이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S-DM이란 기존에 집으로 발송됐던 종이 DM을 스마트폰으로 제공받게 한 서비스로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모바일 앱 및 S-DM의 장점을 소개하고 다운로드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점포마다 오프라인 ‘앱 데스크’를 마련해 운영 중”이라며 “연내 S-DM 완전 전환을 목표로 인쇄물 감소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수도권 8개 점포 식품관에서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환경의 날을 기념해 6월 한 달 간 전점에서 그린카드 사용을 권장한다. 그린카드란 환경 마크, 저탄소 인증 마크를 받은 친환경 녹색 상품을 구매할 경우 상품에 부여된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 가능한 카드를 뜻한다.

생수업체인 롯데칠성음료와 하이트진로도 환경을 위해 생수병 경량화에 나섰다. 이에 지난해 환경부와 ‘생수병 경량화 실천협약’을 맺고 지난 4월 하이트진로의 경우 페트용기를 30%가량 줄였다.

커피 업계도 동참해 대형 커피 매장인 스타 벅스와 엔제리너스의 경우 자사 텀블러를 사용할시 음료 값을 할인해주고 있다.

LG전자의 경우는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이 3일 ‘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일환으로 충북 청주, 경북 구미 등 국내 사업장에서 ‘두꺼비 서식지 가꾸기’등의 지역 하천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4일 본사 직원들과 기흥-화성 현장 임직원 10여명은 화성 시 비봉면에 위치한 청룡초등학교를 찾아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재활용 관련 환경교육을 진행했으며 태양광 하우스, 에코쇼핑백 만들기 등 환경체험 활동을 벌였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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