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크코드’ 특허 등록 완료
LG전자, ‘노크코드’ 특허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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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지역에도 특허 출원

▲ G3에서 노크코드를 사용하는 장면 ⓒLG전자
LG전자는 자사 스마트폰의 대표 UX(사용자 경험)DLS 노크코드가 최근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특허청의 특허 결정에 대해 차별화된 보안솔루션인 노크코드의 진보성과 신규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LG전자는 2008년부터 노크코드 관련 특허를 출원해 왔다.

LG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G프로2에 노크코드를 처음 탑재했으며 이후 선보이는 스마트폰에도 프리미엄과 보급형을 구분하지 않고 노크코드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G2, G플렉스 등 기존 출시된 모델에도 확대 적용하며 노크코드를 스마트폰의 대표 UX로 키울 계획이다.

노크코드는 화면을 켜는 것과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것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기존의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와 비교해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꺼진 화면 위를 몇 차례만 터치하면 곧바로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비밀번호 설정은 3자리부터 8자리까지 가능해 경우의 수만 8만 가지 이상이며, 터치 순서를 추측할 수 있는 시각적인 흔적이 화면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보안성도 탁월하다.

LG전자는 지난해 G2에 처음 선보인 노크온 기능도 올해 초 특히 등록을 완료했다. 노크온은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노크 동작만으로 화면이 켜지고 꺼지는 기능이다.

LG전자는 한국 외에도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노크코드와 노크온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노크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추가로 확보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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