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흡입 삼킴 사고 주의 필요
유아용품 흡입 삼킴 사고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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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삼킴, 흡입 사고가 빈번해 소비자의 주의 요구
▲ 아이들 ‘삼킴, 흡입’사고가 잦아 아동이 자칫 삼킬 수 있는 작은 유모차 범퍼바, 동물모형 완구 등 유아용품의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뉴시스

아이들 ‘삼킴, 흡입’사고가 잦아 아동이 자칫 삼킬 수 있는 작은 유모차 범퍼바, 동물모형 완구 등 유아용품의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모차의 범퍼바를 유아가 물 경우 뜯겨진 섬유를 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아이의 입과 손이 많이 닿는 곳이므로 범퍼바 조각 떨어짐, 커버 이염 등에 신경 써야 한다.

6일 사단법인 소비자 시민모임에서는 지난 29일, 국제소비자테스트기구(ICRT) 유모차 품질 테스트 결과 중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15개 제품에 대한 평가내용을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안전성, 내구성, 강도, 안정성 등을 진단하는 구조적 테스트 결과 15개 제품 중 13개 제품은 영국 표준 및 유럽연합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했지만 국산 브랜드 몇몇 제품은 범퍼바 뜯김 테스트 결과 기준에 미달했다.

테스트 결과 두 제품은 범퍼바 커버를 제거했을 때 범퍼바 섬유 조각이 떨어져 질식 및 흡입 위험성' 항목에 불합격한 것으로 어린이가 범퍼바를 물거나 잡아서 뜯겨나간 섬유 등의 소재를 삼킬 위험이 생길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소비자들의 제품 사용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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