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빈 공장 개조해 '무허가 게임장' 만든 일당 검거
시골 빈 공장 개조해 '무허가 게임장' 만든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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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게임기 70대 설치해 게임장 운영, 총 1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 챙겨

경찰은 시골 빈 공장을 개조해 무허가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6일 부산경찰청 생활안전과는 A(53)씨 등 4명을 시골에 있는 빈 공장을 빌려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사행행위등규제및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48)씨 등 종업원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7일 A씨 등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농로 인근 빈 공장을 빌려 사행성 게임기 70대를 설치한 게임장을 운영하고 하루에 600만 원씩 총 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강서체육공원에서 밖이 보이지 않게 제작한 속칭 '깜깜이' 차량에 손님을 태워 2차 장소에서 다른 깜깜이 차량으로 옮겨 태운 뒤 수 km 떨어진 게임장으로 이동시켰고 게임장 안에 전파차단기를 설치해 손님들이 신고하는 것을 방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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