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노르웨이 수산협력회의 개최…수산과학기술협력 확대 추진
한국과 노르웨이는 17일 서울에서 ‘한,노르웨이 수산협력 회의’를 열고 양국간 수산분야 공동발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올해로 4번째인 이번 ‘한,노르웨이 수산협력 회의’에서는 방기혁 해양수산부 국제협력관과 노르웨이 요한 윌리암스(Johan William) 해양자원환경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 한․유럽자유무역연합(EFTA) FTA 후속조치 문제, WTO-DDA 수산 분야 협력 문제, IUU 어업방지 문제 등 양국의 수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에 앞서 16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열린 ‘한,노르웨이 수산과학기술협력 회의’에서는 과학원 최우정 연구기획팀장과 노르웨이 요한 윌리암스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간 수산공학, 양식어장, 해조류 생리활성물질 연구, 고래류 풍도조사 및 연구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3차 회의에 이르는 동안 양국은 수산협력을 공고히 해 왔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수산과학기술 선진국인 노르웨이와의 수산과학기술분야 협력에 주안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시켜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에는 국립수산과학원과 노르웨이 해양연구소간 기술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지난해에는 노르웨이 해양연구소에 한국 국립수산과학원 공학 분야 연구관 파견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다음 제5차 한․노르웨이 수산협력회의는 내년 양국이 합의하는 시기에 노르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