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LA 다저스, 콜로라도전 팀의 반전은 류현진”
MLB.com, “LA 다저스, 콜로라도전 팀의 반전은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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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팀의 분위기를 바꾸고 팀의 타선까지 깨울까?
▲ 류현진/ 사진: ⓒ뉴시스

류현진(27, LA 다저스)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야 할 인물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류현진이 팀의 반전을 이끌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MLB.com은 “다저스는 지난 시즌 6월부터 50경기에서 42승 8패로 역사적인 질주를 했다”며 “다저스가 류현진의 선발 등판으로 시작되는 이번 7연전부터 반등을 노리고 있다”고 내다보았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6월까지 내셔널리그 서비주기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9.5 게임차로 벌어지면서 꼴찌가 됐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시기였다.

하지만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구성된 단단한 1~3선발과 야시엘 푸이그의 등장으로 팀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결국 서부지구 우승까지 차지하며 역전의 시나리오를 써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대반전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커쇼가 있고, 그레인키가 있고, 류현진이 있으며 조시 베켓과 댄 하렌도 등판할 때마다 잘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실 쉽지만은 않은 경기로 예상되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7일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등판한다. MLB.com은 “올 시즌 류현진은 원정에서 4승(무패)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0.56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며 쿠어스필드에서도 활약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팀 타선의 침묵이다. 다저스 투수진의 호투에도 최근 2경기 연속 1점에 그치면서 연패 수렁에 빠졌다. 6월 들어 최근 4경기 다저스 팀 타율은 0.160으로 크게 부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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