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만에 무안타 깬 추신수, 아쉬운 주루 플레이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6월 첫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해 팀의 6-4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277로 소폭 상승하게 됐다.
지난달 31일 이후 5경기 만에 안타를 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선발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로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2회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4 동점인 가운데 5회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앤드루스 타석 때 유격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미치 모어랜드 타석 때 공이 빠진 사이 홈으로 뛰어들었지만 아웃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말 바뀐 투수 스캇 애치슨과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을 기록한 뒤 9회초 대수비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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