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차원 공식적인 행사 없어
애경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애경그룹은 비누 제조업으로 출발했던 날을 기려 6월9일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애경은 지난해 5조3000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3개문 20개 계열사를 지닌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에 올해 목표매출은 5조9000억 원이다.
이러한 뜻 깊은 창립 주년을 맞아 60주년 맞이 적극적인 투자는 더할 예정이나 그룹 차원의 공식적인 행사 없이 조용히 창립기념일을 보낼 예정이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과거에는 환갑이면 성대한 잔치를 열어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축하를 받는 행사를 열기도 했지만, 요즘의 환갑은 두 번째 청춘이 시작되는 나이로 재해석되고 있다”며 “이 같은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그룹 차원의 공식적인 행사 없이 창립기념일을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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