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세월호 사태 우리 사회 변화의 중요한 계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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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후속 개혁과제 속도 내야할 때”
▲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월호 사태는 우리 사회 변화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사진: 유용준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월호 사태는 우리 사회 변화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여야는 물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민관, 노사 등이 모두 힘을 모아서 세월호 후속 개혁과제에 속도를 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9일 현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 부총리는 정부의 하반기 정제운용방향에 대해 “소비회복 등 민생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민생 과제들을 제대로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사태를 겪으면서 새롭게 제기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는 새로운 정책의 수립이라는 자세로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재부는 민생경제 과제와 경제혁신 3개년계획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하고 정부조직개편, 공직윤리 강화 등에 있어서도 부처 이기주의에 매몰돼 이런 모멘텀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하며 “다행히 선거 이후 ‘이제는 경제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주 시작되는 17대 후반기 국회에서도 경제입법 과제가 우선 순위에서 밀리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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