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삭발 감행
나탈리 포트만 삭발 감행
  • 강정아
  • 승인 2006.02.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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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포 벤데타'에서 연기 투혼 불살라
배우들의 변신은 아름답다. 특히 여배우로서 머리카락을 자른다는 것은 대단한 결심이 아닐 수 없다. 항상 변모된 모습을 보여주는 나탈리 포트만 역시 '브이 포 벤데타'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이 영화에서 신비로운 가면을 쓴 의문의 ‘V’ 에 의해 혁명의 전사로 태어나게 되는 ‘이비’ 역을 맡았다. 극중 의문의 인물에게 끌려가 고문을 당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나탈리 포트만의 삭발 과정이 여과 없이 등장한다. 완벽한 역할의 표현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한 나탈리 포트만의 충격적인 변신은 작품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십분 느끼게 만들고 있다.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아미달라 공주의 모습은 온데 없고 ‘V’와 함께 정부에 맞서는 여 전사로 완벽하게 변신한 나탈리 포트만. 머리카락은 없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는 작품을 위해 온몸을 내던졌던 여러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 분명하다. 삭발까지 감행하며 연기투혼을 불사른 나탈리 포트만의 열정이 빛나는 '브이 포 벤데타'. 나탈리 포트만과 더불어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 휴고 위빙이 고도의 전투력을 발휘하는 의문의 'V'를 맡아 또 다른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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