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나 평가전, 0-4 대패... 아예우 해트트릭
한국-가나 평가전, 0-4 대패... 아예우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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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수비 구멍... 팀 분위기 안 좋아
▲ 경기 후 인터뷰 갖는 홍명보 감독/ 사진: ⓒKBS 2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에 완패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조르당 아예우(마르세유), 44분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 이어 후반 7분과 44분에 다시 아예우에 골문이 열리면서 0-4로 대패했다.

한국은 전반부터 다양한 루트로 공격을 펼쳤다. 전반 6분 왼쪽에서 손흥민이 돌파한 뒤 구자철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10분 김창수가 실수를 범해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아예우가 골로 연결하면서 선취 득점을 내줬다. 한국은 반격에 나서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구자철의 패스를 곽태휘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전반 39분 손흥민이 골문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에 맞고 흘러나왔다.

오히려 전반 43분 기안에게 돌파 당한 뒤 땅볼 슈팅으로 추가 실점을 했고, 0-2로 뒤진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서는 후반 7분, 44분 아예우에게 연속 골을 내주면서 해트트릭을 달성, 한국은 0-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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