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으로 이송 당시, 이미 뇌사 상태
지난 11일 오후 9시 10분경 A(42)씨가 강원 홍천군 화촌면 구성포리 대진교 하류에서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당시 가족들과 야영을 온 A씨는 동생 B씨와 함께 야영지로부터 약 1㎞ 상류지점에서 다슬기를 잡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보이지 않자 B씨가 약 10여 분간 찾다 물 위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A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철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경찰에 따르면 이송 당시 뇌사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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