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만 진행하는 강의 늘어
영어로만 진행하는 강의 늘어
  • 황선아
  • 승인 2006.02.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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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추세에 발 맞춘 교육 환경 증대
언젠부턴가 우리 사회는 대학에서 얼마나 많은 강의를 영어로 하느냐가 그 대학 학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영어로만 진행하는 대학의 강의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경성대학교는 2006학년도 1학기에 16개 과목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는 한국인 교수가 전공과목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원래 영어로만 강의해야 하는 과목은 들어있지 않는 순수 일반과목들이다. 그 과목을 보면, 유아교육기관운영관리 유아교육학과 홍순옥 교수, 정치학기초영어 정치외교학과 양동훈 교수, 소비자해동 경영학과 김천길 교수, 커뮤니케이션이론 신문방송학과 정태철 교수, 경영정보시스템, 비즈니스영어 e-비즈니스전공 이준섭 교수 등 16개 과목이다. 이러한 영어강의를 권장하는 것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국제화의 시대적 추세에 대응하고 학생 및 교수들의 국제화 마인드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와 협약을 통해 인력 유치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급증할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주요한 현안으로 대두될 뿐만 아니라 국제화 혁신 전략에 따른 원어 교육 환경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어 강의를 적극 권장하는 것이다. 경성대학교는 앞으로도 매학기마다 외국어 강의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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