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정구 고강1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하늘색 개구리가 발견됐다.
국립생태원의 한 양서류 전문가에 따르면 이 하늘색 개구리는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인 ‘백색증(알비노)’ 때문에 몸 색깔이 변한 것이며, 대략 5만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난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시청사에 작년에 둥지를 틀었던 흰뺨검둥오리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는데, 하늘색 개구리까지 발견되는걸 보니 부천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가 아니겠냐”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누리꾼들은 “하늘색 개구리 발견 대박이네” “하늘색 개구리 발견 신기하다” “하늘색 개구리 발견! 실제로 보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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