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시청률 상승세, ‘개과천선’ 넘고, ‘너포위’도 위협
‘골든크로스’ 시청률 상승세, ‘개과천선’ 넘고, ‘너포위’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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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시청률 구도 변화
▲ 개과천선, 골든 크로스, 너희들은 포위됐다 / ⓒ 공식 포스터

‘골든크로스’가 대역전극을 이뤄낼까.

6월 11일, KBS2 ‘골든크로스’는 10.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이는 같은 날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면서 얻은 반사 효과이긴 하지만, 1위 자리를 MBC ‘개과천선’이 아닌 ‘골든크로스’가 차지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김명민이 출연하는 ‘개과천선’은 잠시 김명민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상승세를 타나 했지만, 이내 ‘골든크로스’에 따라잡히는 굴욕을 당했다. 특히 이러한 ‘개과천선’의 하락세는 이미 지난 주에도 나타난 바 있다.

6월 5일 ‘개과천선’은 7.9%, ‘골든 크로스’는 10.1%, ‘너포위’는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이러한 ‘골든 크로스’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 12일 ‘너포위’는 정상방송 되며 다시 ‘골든 크로스’의 시청률을 뺏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12일 시청률 집계가 별 차이가 없거나, 혹은 ‘골든 크로스’가 앞서게 된다면, 이는 굉장히 놀랄만 한 일이 될 수 있다.

‘너포위’에는 차승원, 고아라, 이승기, 안재현이라는 주목 받는 배우들이 포진되어 있다. 그리고 그 외의 배우들도 ‘골든 크로스’에 비하면 훨씬 대세에 가까운 배우들이 출연한다. 하지만 ‘골든 크로스’는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이라는 사실은 주조연급 배우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골든 크로스’가 ‘너포위’를 넘어선다면, 이는 드라마 내부적인 요소에 의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단적으로 ‘골든 크로스’가 더 재미있게 시나리오를 만들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과연, ‘골든 크로스’가 김명민의 ‘개과천선’, 대세 ‘너포위’를 넘어서서 수목 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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