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숨진 지 3개월 만에 발견 '충격'
30대 여성, 숨진 지 3개월 만에 발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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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비관으로 스스로 자살 택한 것으로 추정

30대 여성이 숨진 지 3개월 만에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40분경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원룸에서 A(3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B(6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6개월 동안 월세가 밀려 수차례 찾아갔지만, 인기척이 없어 열쇠공을 불러 문을 열었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검안의는 A씨의 시신이 상당히 부패한 점으로 보아 사망한 지 최소 3개월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가족문제와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A씨의 유서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스스로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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