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심품고 이웃 할머니 보복폭행한 60대 남성 '구속'
앙심품고 이웃 할머니 보복폭행한 6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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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너때문에 징역갔다왔다'며 상습적 주취폭력 일삼아

13일 대구 강북경찰서는 A(60)씨를 징역을 산 것에 앙심을 품고 술에 취해 이웃 할머니를 보복 폭행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 오전 11시경 A씨는 대구 북구 자신의 동네에서 술에 취해 이웃에 살던 B(77)씨의 뺨을 때리고 B씨의 집 유리창을 돌로 깬 혐의다.

자세한 조사 결과 A씨는 몇 년 전 B씨를 흉기로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그동안 동네에서 상습적으로 주취폭력을 일삼아 왔다"며 "이날 술을 마신 뒤 동네에서 B씨를 만나자 '너 때문에 내가 갔다 왔다'면서 폭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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