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3회에서는 '노안'을 주제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인 의뢰인 문선영이 출연했다.
특히 문선영은 20대에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할머니’라는 칭호처럼 윗니가 거의 없는데다 피부와 몸까지 노화가 진행된 상태라 출연자를 포함한 의료진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한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은 방청객은 물론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물을 자아냈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열 일곱 고아원을 나와 노숙생활을 했던 것은 물론 외모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를 당해 현재는 모텔 청소부로 살아가는 등 자신의 사연을 밝혔다.
하지만 의료진의 노력과 도움으로 ‘노안의 정석’이라던 문선영이 동안미녀로 다시 태어나자 출연진들은 물론 방청객까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문선영은 "사람들과 만났을 때 예전엔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입도 가렸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먹는 게 불편하지 않은 게 좋다. 특히 삼겹살과 상추쌈을 가장 먹고 싶다"고 말했다.
렛미인 20대 할머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렛미인 20대 할머니, 나 방송보고 울었음”, “렛미인 20대 할머니, 훈훈하네”, “렛미인 20대 할머니, 미용 성형이 아니라서 더 보기 좋다” ,” 렛미인 20대 할머니, 힘내세요, 문선영씨”, “렛미인 20대 할머니, 정말 저 의료진들 의느님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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