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드록바와 야야 투레 극찬... “바위 같은 선수”
박지성, 드록바와 야야 투레 극찬... “바위 같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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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바와 투레, 막기가 쉽지 않은 선수들...

SBS 박지성 방송위원이 디디에 드록바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은 1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코트디부아르와 일본 경기에 앞서 SBS ‘집중분석 때문에!’에서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특유의 모든 장점에 빅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이 포진돼 있어 안정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지성은 이어 “드록바는 그냥 바위다. 서로 몸이 부딪히면 떨어져 나갈 정도의 힘을 가졌다”며 “그래도 경기장 밖에선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주는 선수”고 평했다.

또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끈 야야 투레에 대해서도 “신체적인 조건은 미드필더가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될 큰 키이지만 무엇보다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컨디션이 좋으면 누구 하나 제대로 막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혼다는 일본 선수 중에서도 힘과 신체적 조건, 킥력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훌륭하다”며 “체구가 왜소하고 작지만 민첩성이 뛰어나고 개인 테크닉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혼다 케이스케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드록바가 투입되면서 두 골이 연달아 나와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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