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수도권 버스 및 지하철 전국호환 교통카드 시행

교통카드 1장으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 진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코레일은 수도권 버스와 지하철, 전국 철도와 고속도로에서 전국 호환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3년 말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일부 시범 운행됐던 전국호환카드는 이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개통지역으로는 서울, 인천, 경기, 부산,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전국 철도역, 고속도로(일부 민자도록 제외)이며 미개통 지역으로는 경북, 경남 일부지역(거제, 통영, 남해, 하동, 안동) 등이다.
이에 오는 21일부터 전국 소매점에서 티머니와 캐시비 전국 호환 교통카드가 판매되며 코레일은 경우는 시험운영을 거쳐 9월중 판매될 예정이다.
전국호환 카드 서비스 이후에도 기존 선불교통카드 사용자의 경우 기존 사용처에서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국토부 맹성규 교통물류실장은 “금번 수도권 서비스 개통은 국토부와 지자체, 운송기관 등이 5년 여간 추진해온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이 결실을 맺음으로써, 전국 호환 교통카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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