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일부제품 최대 5% 인상 돼

LG생활건강이 오는 7월부터 ‘빌리프’ 브랜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16일 LG생활건강은 천연 허브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 95개 품목 중 27개 가격을 평균 3%에서 최대 5%가량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빌리프’는 LG생활건강이 지난 2010년 8월 론칭한 천연 허브 화장품 브랜드로, 1860년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처음 허브 클리닉 샵을 연 허브전문가 덩컨 네이피어의 허브 조제기법과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이에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과 ‘더 트루 크림 모이스춰라이징 밤’은 각각 1000원(약 2.65%)씩 오르며 ‘헝가리언 워터 에센스’와 ‘더트루 안티에이징 에센스’는 각각 5%씩 인상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2010년 8월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처음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최대 2000원 수준에서 가격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빌리프 외에 오휘·헤라 등 다른 브랜드의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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