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관광소비 대국 러시아, 방한 관광객 크게 늘어
뜨는 관광소비 대국 러시아, 방한 관광객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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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외국인 환자 방문객 3위차지
▲ 관광소비 대국 러시아 관광객의 방한 인구가 크게 늘었다ⓒ뉴시스

관광소비 대국 러시아 관광객의 방한 인구가 크게 늘었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흘 동안의 일정으로 모스크바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열고 한국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모스크바 베데엔하 공원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에 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한국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과 러시아 사이 비자 없이 왕래가 가능해지면 러시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국내 외국인 환자 방문객 3위를 러시아가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행사장에 마련된 의료관광부스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등을 포함 18개 의료기관과 에이전시 5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문체부 유진룡 장관은 “지난해 11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이뤄진 한·러 정상회담이 계기 주요 성과인 양국 무비자와 상호 방문의 해 지정으로 양국의 관광교류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진정한 양국 관광 교류 증대를 위해서는 국민들 간의 정서적 친밀감을 높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러시아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오는 게 1년에 17만 명 정도였으나 금년에 비자가 면제되면서 20% 이상 급속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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