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인 AB인베브와 오비맥주 임직원들 함께 모금해

오비맥주가 세월호 참사에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다.
17일 오비맥주는 세월호 사고의 피해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본사인 AB인베브와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함께 마련한 성금 10억2135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실의에 빠진 피해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훨씬 더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43억을 기탁한 롯데그룹을 포함, 5월 26일 GS그룹이 세월호 침몰이라는 참사로 고통받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성금 40억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달 23일 SK그룹이 세월호 참사 성금 80억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그룹도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아픔을 함께 하고자 힘을 보탠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달 23일 150억 원을 기택했다. 또한 현대차그룹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축하자며 100억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LG그룹도 세월호 성금 7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