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터키에 11초 만에 선제골 내줘
2014 브라질월드컵 최단시간 골이 미국과 가나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미국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미국 클린트 뎀프시(31, 시애틀 사운더스)가 브라질월드컵 최단시간 골을 기록하며 가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미국의 주장 뎀프시는 경기 시작 32초 만에 개인 전술을 통해 골을 넣으며 브라질월드컵 최단 시간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뎀프시는 2006·2010에 이어 월드컵 세 대회 연속 골을 터트린 첫 번째 미국 선수가 됐다.
한편 월드컵 역대 최단 시간 골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과 터키의 3, 4위 결정전에서 하칸 수쿠르(터키)가 공을 돌리던 한국 수비수들의 공을 가로채 11초 만에 넣은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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