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공공기관 방만 경영 적폐 해소되고 있다”
현오석 “공공기관 방만 경영 적폐 해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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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성과, 예년보다 저조해
▲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마련 후) 고용세습, 과다한 교육비와 의료비 지원, 무분별한 휴가 등 방만 경영의 적폐가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 유용준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마련 후) 고용세습, 과다한 교육비와 의료비 지원, 무분별한 휴가 등 방만 경영의 적폐가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현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정부는 평가결과에 대해 규정에 따라 조치했다”며 “성과가 매우 부진한 기관은 해임건의와 경고조치를 내리고 성과가 좋은 기관에 대해서는 적절한 성과급을 지급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에 따라 부채감축을 위한 매각대상자산 선정과 사업계획 조정이 이뤄졌으며 38개 중점기관 중 11개 기관이 노사협의를 완료했다. 또한 중점 외 기관 42개 기관이 정상화계획을 한 달 만에 완료해 높은 점수를 준 바 있다.

그는 “올해 중간평가 및 내년 경영평가에서 상당수 기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방만 경영이 해소되기 때문에 그 열매로 국민이 좋은 서비스를 낮은 가격에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끝으로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이 과거 어느 정부에서도 성공치 못했고 이를 무력화시키려는 많은 시도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끊임없이 지지하고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오석 부총리는 임기 16개월 만에 교체된다.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내정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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