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크로아티아에 0-4 대패... 막장 싸움까지
카메룬, 크로아티아에 0-4 대패... 막장 싸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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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사적인 반칙에 동료끼리 싸움까지 벌인 카메룬
▲ 베누아 아수 에코토와 공격수 벤자민 무칸디오의 다툼/ 사진: ⓒMBC

카메룬 축구 대표팀이 팔꿈치 가격 반칙에 이어 동료 선수들끼리도 싸움을 벌였다.

카메룬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0-4로 대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카메룬은 비신사적인 행위에 최악의 팀 워크 등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완패를 당했다.

전반 39분 카메룬의 알렉스 송은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와 몸 싸움 도중 갑자기 그의 어깨를 팔꿈치로 가격하면서 퇴장 당했다. 0-1로 뒤지고 있던 가운데 알렉스 송까지 퇴장 당한 카메룬은 3골을 연달아 허용했다.

후반 44분 카메룬의 무칸조가 크로아티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개인플레이를 하다 득점 찬스가 날아갔다. 이에 동료 베누아 아수 에코토는 무칸조와 다툼을 벌였고, 그의 머리에 박치기를 했다. 피에르 웨보가 둘을 떼어놓으면서 억지로 사태가 진정됐다.

경기 직후 사무엘 에투는 두 선수를 화해 시키려고 했지만 아수 에코토는 무시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 감정을 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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