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청률, KBS2 1위... 이영표 효과?
월드컵 시청률, KBS2 1위... 이영표 효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
▲ 월 스트리트저널에서도 언급된 이영표 해설위원/ 사진: ⓒKBS2

월드컵 시청률 경쟁에서 KBS2가 앞서 나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지난 네덜란드와 호주의 경기에서 KBS2가 2.1%로 MBC보다 0.1% 앞섰고, 같은 날 열린 스페인과 칠레의 경기에서는 KBS2가 2.0%로 SBS의 1.3%보다 0.7% 우위를 점했다.

KBS2가 타 방송사에 비해 시청률이 소폭 높은 것은 이영표 해설위원이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이영표 해설위원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스페인 축구의 몰락, 한국과 러시아전에서 이근호 선수의 활약,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 예상 및 스코어 등을 맞추며 정확한 분석을 보이고 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이영표 해설위원에 ‘영표갓’, ‘영표문어’ 등 별명을 붙여 이영표 해설위원의 언급이 큰 관심을 받아 KBS2의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2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조우종 아나운서, MBC는 안정환, 송종국 해설위원, 김성주 캐스터, SBS는 차범근, 차두리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를 앞세워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