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로텔리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우리가 코스타리카를 이긴다면 영국 여왕이 뺨에 키스해줬으면 좋겠다"는 했다. 그러면서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모티콘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잉글랜드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졌다. 1승씩을 거둔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의 2차전(21일 오전 1시)에서 양팀이 비기면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은 좌절된다. 이탈리아•우루과이•코스타리카로 구성된 D조에서 어느 한 팀이 3승을 해야만 희망을 걸 수 있는 상황이다.
발로텔리는 15일 잉글랜드와 1차전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5분 헤딩 결승골을 터트린 바 있다.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발로텔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발로텔리, 할 소리가 따로있지”,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발로텔리, 역시 악동이네”,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발로텔리, 영국 국민들 좀 화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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