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공유 허브 구축을 위한 고위급 회의’ 참석

현오석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회의가 지식공유 저변을 넓히고 국제개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를 바란다”며 “각 지식허브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더욱 발전시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23일 ‘제 2차 지식공유 허브 구축을 위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식공유가 앞으로 15년간의 개발전략에서 핵심 아젠다로 부상할 것”이라며 “지식공유를 중개·촉진하는 지식공유 기관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바람직한 지식 공유 특징을 다음과 같이 나열했다. 참여국, 국제기구 등 지식공유 파트너 간 상호학습의 중요성과 협력 대상국의 독립 성장을 위한 주인의식과 책임성 그리고 지식 공유성과 후속사업 연계를 통한 실행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2년 7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차 회의가 열린 뒤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차 회의가 열린다.
회의에는 현오석 부총리를 포함, 김준경 KDI 원장과 산자이 프라드한 세계은행 부총재, 줄리아 던컨 카셀 라이베리아 여성개발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현오석 부총리는 임기 16개월 만에 교체된다.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내정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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