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병장 휴대폰 던져 받을 수 있는 정도 가까운 거리”
GOP 총기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 모(22) 병장 체포 작전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환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23일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8시 40분경 오인사격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총상 환자 1명이 추가됐다”며 “환자는 헬기로 아산 강릉병원으로 호송, 현재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오인 사격은 체포조의 총격으로 발생했다”면서 “포위망을 좁히다 보니 장병들이 긴장상태에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체포조와 대치중인 임 병장에 대해서는 “휴대폰을 던져서 받을 수 있는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다”며 “즉각적으로 검거하지 않는 이유는 그 과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최대한 투항을 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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