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 7이닝 3실점 QS... 타격 난조 2패
다나카 마사히로, 7이닝 3실점 QS... 타격 난조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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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투수가 된 다나카
▲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뉴시스

다나카 마사히로(26, 뉴욕 양키스)가 타격의 부재로 시즌 2패를 당했다.

다나카는 23일 미국 뉴욕 주 브롱크스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1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올렸지만 타선이 지원하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다나카는 1회 볼티모어 선두타자 닉 마카키스와 후속타자 스티브 피어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세 타자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삼진-삼진으로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2회 선두타자를 유격수 땅볼, 후속타자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8번 타자 조나단 스쿱에서 홈런을 내주면서 1실점했다. 그 뒤 케일럽 조셉을 삼진으로 잡아 2회를 끝냈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애덤 존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넬슨 크루즈를 2루수 땅볼로 잡았고, 4회초 세 타자를 중견수 플라이-좌익수 플라이-1루수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6회 무사 2, 3루 상황에서 스쿱을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1실점, 9번 조셉의 희생플라이로 1실점을 더 추가했다.

다나카가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치는 동안 양키스는 4안타에 한 점도 뽑지 못했다. 8회초 마운드를 이어 받은 아담 워렌이 4실점, 9회초 데이브 허프가 1실점하면서 0-8 영봉패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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